기대작 ‘히어로즈’, 테스트 D-1...신규 콘텐츠는?

일반입력 :2015/01/14 11:39    수정: 2015/01/14 11:42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기대작 MOBA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비공개 테스트를 하루 앞둔 것으로 확인됐다.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진행하는 이번 테스트는 기존 RTS, AOS를 즐겨왔던 이용자의 기대에 부흥하느냐가 관전 포인트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자사의 신작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는 히어로즈에 대한 우리나라 이용자의 관심도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는 평가다.

테스트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알파 테스트에 공개됐던 콘텐츠 외에도 튜토리얼, 신규 콘텐츠, 랭킹전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튜토리얼 모드는 이용자들이 히어로즈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느냐에 따라 다른 미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을 새로 접하거나, 이미 알파 테스트 때 게임 조작법 등을 배웠던 이용자들은 서로 다른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것.

추가되는 신규 콘텐츠로는 전장과 마스터(영웅), 등급전, 영웅리그, 선발 모드 등이 있다.

우선 신규 전장은 ‘하늘 사원’이다. 하늘 사원은 지난해 블리즈컨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고대 문명인 이집트의 분위기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새 영웅은 암살자형 ‘스랄’ 등이다. 스랄은 주술사로서 여러 기술을 통해 상대를 괴롭히고 둠해머로 강력한 공격을 퍼붓는 스킬을 사용한다. ‘연쇄 번개’ ‘야수 정령’ ‘지진’ ‘세계의 분리’ 등의 스킬을 사용할수 있다. 또 치유 스킬인 ‘서리늑대의 회복력’도 있다.

눈에 띄는 콘텐츠는 등급전이다. 등급전은 ‘영웅 리그’와 ‘팀 리그’ 두 가지 다른 리그로 나뉜다. 등급전을 추가한 것은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이용자 간 대전 열기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영웅 리그도 새로 경험할 수 있다. 이 리그는 플레이어 혼자 또는 2인 이상 규모의 파티로 대전에 참여해 개인 단위로 순위 경쟁을 벌이는 내용이다. 선발 모드는 소속팀과 상대팀이 교대로 영웅을 선택, 대전을 진행할 수 있는

스킨도 추가된다. 아바투르가 잠옷을 입은 ‘귀염둥이 잠옷투르’ 스킨이 대표적이다. 또한 신규 탈 것인 마법 융단도 추가된다고 전해졌다.

기간제 유료 아이템도 구매할 수 있다. 경험치 100%, 골드 150%를 추가로 얻을 수 있는 ‘전투 자극제’다. 해당 아이템은 7일, 30일로 나뉜다.

히어로즈는 블리자드 고유의 IP(지적재산권) 캐릭터를 활용한 마스터(영웅)이 등장하는 기대작이다. 케리건과 레이너, 스랄, 아서스, 디아블로 등 블리자드 게임 팬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캐릭터가 히어로즈에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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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S 기본 방식에 차별화된 액션성을 가미한 히어로즈는 이용자들은 자신이 즐겨왔던 게임의 주요 캐릭터를 선택, 게임 안에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차별화된 장점으로 꼽힌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인 히어로즈가 비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며 “이번 테스트는 히어로즈의 인지도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보인다. 테스트의 결과에 따라 공개서비스 일정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