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의 대표 슈팅 게임인 콜오브듀티의 온라인판 '콜오브듀티 온라인'이 중국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13일 해외 주요매체들에 따르면 액티비전은 투자사인 텐센트와 손을 잡고 중국에서 콜오브듀티 온라인의 PC버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초반부터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해 이용자의 이목을 사로잡은 모습.
액티비전 측은 이 게임이 중국 이용자들에게 게임 플레이의 방식을 바꿔줄 혁신적인 게임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를 위해 베타 테스트부터 중국 이용자 중심의 게임 콘텐츠 검증을 거쳤으며 드디어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게임의 제작은 액티비전의 개발 스튜디오인 레이븐 소프트웨어가 담당했다. 개발 스튜디오는 이 온라인 버전을 지난 타이틀이었던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와 콜오브듀티: 블랙 옵스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했다고 밝혔다.
액티비전은 이 게임으로 인해 중국 이용자들은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새로운 게임 경험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며 중국 게임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나서는 콜오브듀티 온라인의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기존 콜오브듀티 시리즈들이 콘텐츠 유료화 시스템을 이어왔지만 온라인 버전은 부분 유료화 시스템을 도입한다. 누구나 쉽게 게임에 접할 수 있도록 만들면서 일부 아이템들은 유료로 판매해 수익 창출의 효과를 극대화 했다.
관련기사
- '콜오브듀티', 지금까지 1억2천500만명이 즐겼다2015.01.13
- 액티비전, 파나마 독재자 노리에가에 승소2015.01.13
- 데스티니, 일 사용자 320만명 돌파2015.01.13
- '콜옵: 어드밴스드 워페어', PS출시 정책 공개2015.01.13
콜오브듀티 온라인의 시작에 외신들은 중국의 게임 시장과 슈팅 장르의 변화를 예측했다. 현재 중국 시장에서는 스마일게이트의 FPS '크로스파이어'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태지만 이 콜오브듀티 온라인의 등장으로 큰 변동이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국내에서도 콜오브듀티 온라인의 등장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무엇보다도 최근 중국서 진행된 콘솔기기의 개방과 서양 개발사들의 중국을 겨냥한 변화에 예의 주시하는 모습으로 이는 곳 한국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