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의 제품개발을 총괄해온 토마스 쿠리안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오라클이 토마스 쿠리안을 새 사장(President)으로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라클은 인사내용을 아직 외부에 공표하지 않았다.
오라클 사장직은 마크 허드와 사프라 카츠 등이 작년 9월 공동 CEO에 임명되면서 공석으로 남아 있었다.
토마스 쿠리안 사장은 맥킨지에서 1996년 오라클로 이직했다. 18년차 오라클 직원으로, 최근까지 제품개발 총괄부사장(EVP)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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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래리 엘리슨 오라클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회장의 최측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래리 엘리슨은 CTO로 자신의 직책을 옮기는 것을 공지한 블로그에서 토마스 쿠리안과 존 파울러 총괄부사장 등과 밀접하게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래리 엘리슨은 작년 오픈월드에서 기자와 애널리스트들 앞에서 쿠리안을 차기 오라클 CEO라고 농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