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미국에서 개최 중인 CES2015에서 HDMI 포트를 지원하는 어떤 디스플레이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 미니 컴퓨터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 제품은 '컴퓨트 스틱(Compute Stick)'이라고 불린다.
7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 등 외신에 따르면 컴퓨트 스틱은 윈도8.1이 설치된 버전과 리눅스가 설치된 버전으로 제공되며 오는 3월께 각각 149달러, 89달러에 출시될 예정이다.
인텔은 이 제품이 SNS, 웹브라우징, 미디어스트리밍서비스, 게임 등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중소 규모 업무환경에서 기존 태블릿이나 노트북보다도 훨씬 휴대성이 높다는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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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재된 CPU는 아톰 Z3735F 베이 트레일 프로세서로 껌통 크기의 제품이 태블릿 수준의 성능을 낸다. 인텔은 베이 트레일 외에 앞으로 브로드웰 코어 M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디지털 전광판이나 안내판 역할을 하는 키오스크를 별도 프로그램을 추가설치하는 일 없이 컴퓨트 스틱을 연결하는 것만으로 각종 정보를 표시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