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시블(Flexible) 아이폰을 제작하려는 애플의 움직임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특허청(USPTO)은 6일(이하 현지시각) 애플의 ‘플렉시블 전자 기기(Flexible Electronic Devices)’ 이름의 특허를 허가하고 플렉시블 전자기기 개념도가 담긴 특허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애플은 플렉시블 기기의 안정성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애플은 미국 특허청에 보낸 특허 소개란을 통해 “플렉시블 기기는 제품을 떨어뜨릴 때 일반 제품보다 강한 저항력을 지닌다”고 전했다.
플렉시블 전자 기기 특허가 6일 특허청에 등록됨에 따라 삼성과 LG에 이어 애플도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아이폰을 추후에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애플은 지난해 12월 30일 스타일러스펜 특허 등록에 이어 플렉시블 전자 기기 관련 특허를 내놓음에 따라 새로운 제품 출시 가능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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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팅 스타일러스’라 불리는 애플의 새로운 스타일러스펜 특허는 커뮤니케이팅 스타일러스로 일반 종이에 ‘HELLO(안녕)’ 글씨를 쓰면 펜에 내장된 가속도 센서와 무선통신 기술을 통해 아이패드에 'HELLO' 글씨가 곧바로 전송되는 방식이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아이폰의 정확한 출시시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