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4K 그래픽 전송기술' 프리싱크 확대

일반입력 :2015/01/06 13:42

이재운 기자

AMD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 CES2015에서 초고해상도 그래픽을 끊김 없이 전달하는 ‘프리싱크’를 적용한 모니터 제품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프리싱크 기술을 적용한 제품 2종을 각각 공개한 바 있다. 이 기술은 용량이 큰 4K UHD 초고해상도 그래픽 정보를 빠르게 전송해 끊김 현상을 최소화시켜준다.

이를 통해 복잡한 게임이나 초고해상도 영화 등 4K 동영상 재생 시 화면이 끊어지는 현상을 해결해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공개된 삼성전자 UE590(23.6인치/28인치)과 UE850(23.6인치/28인치/31.5인치), LG전자 29UM67(29인치)과 34UM67(34인치)는 물론 벤큐 XL2730Z(27인치), 닉세우스 NX-VUE24(24인치), 뷰소닉 VX2701mh(27인치) 등이 프리싱크 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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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삼성전자 제품은 모두 4K UHD 해상도이며 벤큐 제품은 2K QHD, 나머지 제품은 모두 풀HD 해상도다.

로이 테일러 AMD ISV/IHV 파트너 그룹 부사장은 “다양한 파트너사들이 AMD의 프리싱크 기술을 도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업계가 본 공개 표준 생태계 및 그 기술적 수준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