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NOW, 13일부터 정식 서비스 시작

일반입력 :2015/01/06 09:20    수정: 2015/01/06 09:21

김지만 기자

소니의 차세대 게임 플랫폼이자 플레이스테이션 스트리밍 서비스인 '플레이스테이션 나우(PS NOW)'가 오는 13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

6일 해외 주요매체들과 소니에 따르면 PS NOW는 북미지역을 우선 시작으로 플레이스테이션4(PS4)에서 먼저 서비스 된다. 지난해 1월 해당 서비스를 공개한 이래 1년만에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모습.

이용가격은 한 달에 19.99달러(약 2만2천 원)이며 3개월 선이용시 44.99달러(약 4만9천 원)의 할인된 가격에 사용할 수 있다. 처음 이용자에게는 7일 무료이용권이 지급될 예정으로 PS3게임은 물론 각 게임 개발사의 대표적인 타이틀도 이용 가능하다.

소니 측은 PS 나우의 정식 서비스 시작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소감을 내놨다. 필 로젠버그 소니 부사장은 이날 PS NOW의 일정과 세부 내용을 공개하게돼 기쁘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게임들을 제공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는 만큼 기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PS 나우는 기존 소니의 PSN 서비스와 달리 스트리밍 서비스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별다른 설치와 다운로드 없이 스트리밍으로 다양한 게임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관련기사

소니는 차후 PS3와 PS4 등 콘솔기기 없이도 게임을 구동시키겠다고 전했으며 최근에는 삼성 스마트TV와의 연계도 공식적으로 발표했었다.

이에 국내외 관계자들은 PS NOW가 게임 시장에 어떤 영향을 기울일지 촉각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특히 밸브의 스팀 같은 경우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PS NOW가 PS 콘솔을 넘어 다른 스마트 기기에서 선보일 경우에 그 영향 역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