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9일 오후 4시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2015년 서울시 정보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서울형 빅데이터 공유활용 플랫폼 고도화 ▲사물인터넷 도시조성 등 디지털 분야와 ▲지능형 악성코드공격(APT) 대응시스템 확충 ▲지령시스템 주전산기 교체 ▲도시공간정보센터 구축 정보화전략계획(ISP) 등 안전분야를 포함한 2015년 발주 사업을 소개할 계획이다.
행사를 통해 설명하는 사업은 서울시 본청, 사업소, 25개 자치구, 투자 및 출연기관 등에서 발주 예정인 정보화분야 사업 769건이며 이를 위한 전체 예산은 1천513억원 규모다. 이가운데 서울시가 234건 사업에 722억원, 자치구가 464건 사업에 552억원, 투자 출연 기관이 71건 사업에 239억원을 쓴다.
유형별 사업 건수(금액)를 보면 ▲시스템구축 57건(164억원) ▲전산장비 및 솔루션 도입 168건(276억원) ▲소프트웨어 개발 40건(59억원) ▲통신망 구축 8건(21억원) ▲데이터베이스 구축 8건(81억원) ▲기존 정보시스템 유지보수 435건(796억원) ▲정보화계획수립 및 정보화교육 53건(116억원) 등이다.
서울시는 홈페이지(info.seoul.go.kr)를 통해 2015년 발주 예정 정보화사업 목록을 공개하고, 설명회 현장을 라이브서울, 유튜브 등에서 생중계한다고 예고했다. 설명회 개최 후 '서울시 엠보팅 앱'을 통해 만족도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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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발주하는 용역사업은 모바일 앱 장터에서 '모바일서울 앱'을 내려받아 확인할 수 있다. 각 사업 입찰공고 원문과 첨부파일 열람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연락처와 주력사업 분야 등 기업정보와 관심있는 사업을 등록하는 업체 정보를 해당 사업부서에 전달해, 사업 추진시 기술문의 및 시장조사를 돕는 방식으로 도울 방침이다.
김종근 서울시 정보기획담당관은 정보화사업 설명회를 연초에 일찍 열어 더 많은 IT업체들에게 공정한 사업 참여의 기회를 줌으로써 IT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난해 호응이 컸던 IT기업인과 주요 정보화사업 담당자간 창구를 올해도 갖추고 사업별 질의응답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