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도 디지털 마케팅 속으로

GM, 소매 업체와 운전자 이어주는 서비스 공개

일반입력 :2015/01/05 10:00

황치규 기자

디지털 마케팅 생태계에서 자동차가 중량감있는 플랫폼으로 떠오를 수 있을까?

제너럴모터스(GM)가 조만간 소매 업체들의 마케팅 조직과 운전자들을 이어주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4일(현지시간) 씨넷,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GM은 자사 온스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기반으로 돌아가는 새로운 차량내 서비스 '앳유어서비스'(AtYourService)를 선보인다. 올해안에 미국과 캐나다 온스타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앳유어서비스'는 운전자가 지역 소매 업체들로부터 쿠폰을 얻고, 운전중 호텔 예약도 가능케 한다.GM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2015에서 '앳유어서비스'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앳유어서비스는 온스타 서비스를 이용해 길을 찾는 운전자들과 광고주들을 연결시켜주기 위해 개발됐다. GM의 행보는 자동차를 마케팅 영역에 투입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WSJ은 전했다. GM은 '앳유어서비스'를 위해 던킨 도너츠, 프라이스라인, 오디오북닷컴 등과 제휴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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