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워치 시장 내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몽블랑이 스마트 워치 시장에 뛰어 들면서다.
2일(현지 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몽블랑은 알람과 메시지를 수신할 수 있는 타임워커 얼반 스피드 컬렉션을 출시했다.
몽블랑의 신규 라인 타임워커 얼반 스피드 컬렉션은 언뜻 보기에는 일반 손목 시계와 다를 게 없다. 하지만 시계 아래쪽을 보면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바로 알람과 메시지를 수신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0.9인치 크기의 OLED 터치스크린으로 DLC 코팅을 한 강철 재질이며 몇 가지 색과 사이즈 중 선택할 수 있다. 기본적인 전화 및 문자 기능은 물론 달력, SNS, 이메일 등 다양한 기능이 지원된다. 아이폰 혹은 안드로이드용 앱과 연결해 운동량을 측정할 수도 있다.
타임워커 얼반 스피드 컬렉션의 가격은 약 3천 달러(한화 약 320만 원)지만 밴드만 약 300달러(한화 약 32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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