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모바일용 오피스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내년도 계획을 공개했다.
2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MS는 iOS, 안드로이드, 윈도 폰 및 태블릿 등에 대한 오피스 출시계획을 밝혔다.
MS는 오피스에 대해 올해보다 더 공격적인 크로스플랫폼을 추진한다. 현재 프리뷰 상태인 안드로이드 태블릿용 오피스는 내년초 공식 출시된다. iOS용 오피스는 올해 3월 아이패드용으로 첫선을 보인 이래 11월 오피스365 구독없이도 편집 가능하도록 무료화됐다. 같은날 아이폰용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앱이 공개됐다.
윈도폰과 윈도 태블릿용 오피스는 터치 인터페이스 중심으로 만들어져, iOS와 안드로이드용 오피스와 동등한 기능을 탑재하고 출시된다.
윈도유니버셜앱 개념을 활용해 윈도폰과 PC용 윈도의 스토어에서 한번 구매로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터치 기반 윈도 오피스는 모던스타일 UI의 타일 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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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폰과 태블릿용 오피스까지 완료되고 나면, iOS, 안드로이드, 윈도폰 및 태블릿 등에서 모든 기능이 동일하게 개발되고 제공된다. iOS 개발팀이 먼처 새 기능을 도입하고,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하는 식이다.
모바일용 오피스앱은 기존 데스크톱 버전보다 더 잦은 빈도로 업데이트된다. MS 측은 향후 모바일용 오피스에서 개방형 문서서식(ODF) 표준포맷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