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드롭박스가 비즈니스용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MS오피스 통합 기능을 공개했다.
11일(현지시간) 드롭박스는 일부 비즈니스용 드롭박스 사용자들이 드롭박스에서 곧 바로 MS오피스 앱을 실행고 파일을 열어 편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드롭박스는 지난달 초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고 드롭박스에서 곧 바로 오피스SW를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보다 앞서 지난 4월 드롭박스는 모든 소프트웨어 앱을 드롭박스에 가져와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프로젝트 하모니'라는 더 큰 로드맵을 공개했었다. 이번 조치로 MS오피스는 첫 번째 통합 애플리케이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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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박스는 MS오피스와 통합하면서 파일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시켰다.
파일 옆에 표시돼 있는 드롭박스 아이콘 모양을 누르면 파일 히스토리나 지금 누구와 공유되고 있는지 등의 중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작업하고 있는 파일을 다른 팀원이 열어 보고 있거나 수정하는 등의 변화가 생기면 이 이이콘에서 이런 정보를 즉각 알림형식으로 표시해 주도록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