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내년 매출 5200억 달성하겠다”

일반입력 :2014/12/24 11:44

이재운 기자

대유위니아(대표 박성관)는 24일 종합가전기업으로의 도약을 통해 내년 매출액 5천200억원, 영업이익률 10% 달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대유위니아는 출시 20주년을 맞은 김치냉장고 딤채를 비롯해 양문형 냉장고, 에어워셔 등 기존 주력 제품은 물론 주방가전 사업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기존 가전매장에 대한 질적 확대와 신규매장 확장으로 유통망 개선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시장선도 제품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R&D) 투자와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한 우수 인재 조기발굴에 주력하기 위해 지난달 신입과 경력 등에 걸쳐 인력을 충원하고 있으며, 아산 소재 연구소를 경기도 성남으로 이전해 R&D 역량 강화에 나선다.박성관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비록 내년 경제성장률 3%대에 저성장 기조 지속과 소비전망 등 경기회복은 불확실한 것으로 예상되지만 금번 사업계획 발표를 계기로 전 임직원이 합심해 영업, 생산, 개발, 관리 등 모든 측면의 경쟁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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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40년 이상 축적된 공조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위니아 에어컨 사업 활성화와 함께 딤채, 에어워셔 등의 기존 가전사업과의 시너지를 더욱 강화해 주방가전 전문기업으로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유위니아는 지난 15일 기존 서울 삼성동 서울사무소에서 역삼동 대유타워로 이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