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 가스-전기 다 되는 하이브리드 레인지

동양매직은 가스와 전기 등 두 가지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가스 하이브리드 레인지 GRA-HM200C를 24일 출시했다.

최근 전기레인지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지만 조리제한, 전기료 부담, 느린 조리 속도 등 일부 단점으로 인해 구매를 꺼리는 수요를 겨냥했다.

좌측 화구는 전기레인지로, 우측 화구는 가스레인지로 사용할 수 있어 모든 종류의 음식 조리가 가능하다. 특히 가스 사용이 가능해 2구 전기레인지 대비 월 1만2천원 가량의 전기료 절약이 가능하다고 동양매직은 설명했다.

스탠딩 타입과 빌트인 타입을 모두 지원해 주방 환경에 상관 없이 설치가 가능하며 1~99분까지 원하는 시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타이밍 기능과 화상 방지를 위한 잔열 표시등 기능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더해 제품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독일 쇼트세란 세라믹글래스 상판을 채용해 내구성은 물론 고급스러운 느낌도 강조했다. 하이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가는 75만원이다.

송병길 동양매직 상품기획팀 부장은 “이번 신제품은 가스불이 편하지만 트렌디한 주방을 갖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니즈와 프리미엄 디자인에 끌리지만 가격과 전기세가 비싸서 구입을 망설였던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며 “겨울철에는 전기 화구를 위주로, 전기세가 부담되는 여름철에는 가스 버너를 위주로 사용하면서 스스로 에너지 조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