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국내 최초의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전폭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넥슨 컴퍼니는 푸르메재단(이사장 김성수)의 주도로 시민, 기업의 기부와 정부의 지원으로 함께 짓고 있는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총 200억의 기금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이에 푸르메재단은 병원 건립을 위한 넥슨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병원의 공식 명칭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으로 확정하고, 2016년 개관을 위한 본격적인 건축을 진행한다.
![](https://image.zdnet.co.kr/2014/12/23/xxuOdftc4uCrdOnyXqUJ.jpg)
넥슨은 지난 2005년부터 소아 병동 방문 및 넥슨작은책방 설립 등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해 왔다. 이후 2012년 푸르메재단과 인연을 맺으며 약 30만명으로 추산되는 국내 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최초의 통합형 재활병원 건립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올해까지 엔엑스씨(대표 김정주), 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 네오플(대표 이인) 등 넥슨 컴퍼니 관계사들이 뜻을 모아 총 134억 원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하였으며 병원 완공까지 66억 원을 추가 기부하게 된다. 이번 참여를 통해 넥슨 컴퍼니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과 초기 운영에 필요한 약 430억 원 중에서 절반 가까이를 기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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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재단 이정식 공동대표는 “건립기금은 물론 재능 기부, 봉사 등으로 장애 어린이를 위해 헌신한 넥슨 컴퍼니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병원 이름에 넥슨을 더하기로 했다”며 “국내 수많은 장애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시의 적절한 치료와 재활을 받을 수 있는 어린이들만을 위한 병원의 건립을 위해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넥슨코리아 박지원 대표는 “어린이들이 장애라는 벽 앞에서 포기하지 않도록 기운을 북돋아주고,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뜻을 모았다”며 “재활치료라는 어려운 과정을 조금이나마 수월히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돕는 밝고 재미있는 병원 건립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