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아레나, 2015년 글로벌 진출 원년 삼는다

일반입력 :2014/12/19 11:14    수정: 2014/12/19 11:16

김지만 기자

베나토르, 몬스터친구들, 퀴즐, 쿠키팡 등 특색 있는 모바일 게임들의 개발 및 출시를 지속해오고 있는 네오아레나가 2015년을 글로벌 진출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경쟁에 뛰어든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네오아레나는 해외 다양한 게임사들과 제휴를 맺고 자사의 게임들을 해외에 서비스할 것을 예고한 상태다. 베나토르와 현재 출시를 앞두고 있는 토이즈가 특히 주목 받는 모습.

네오아레나는 올 한해 국내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아왔었다. 전 네오위즈게임즈 대표인 박진환 대표가 설립한 이 회사는 꾸준히 모바일 게임들을 출시해 오면서 전문 모바일 게임 개발 퍼블리셔사로 이름을 다져왔다.

지난 여름 출시했었던 베나토르는 다른 대형 게임사 못지 않은 성적을 거두면서 더욱 주목을 받는 계기가 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으로 매출 차트 20위권에 오르며 이용자들에게도 네오아레나를 인지시키는데 성공했다.

이제 네오아레나는 내년부터 사업의 속도를 내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의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최근 연달아 해외 시장 진출 소식을 내면서 시장의 집중을 받았으며 회사측은 내년 1분기부터 빠르게 글로벌 시장 경쟁에 돌입한다.

가장 먼저 인기작 베나토르는 중국과 일본은 물론 동남아시아 5개국에도 서비스를 진행한다. 중국 시장에서는 현재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중으로 높은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는 중이다.

빅뱅인터렉티브와의 베나토르 동남아시아 5개국 진출도 기대가 크다. 이 회사는 현재 서울과 상해에 법인을 두고 있는 글로벌 퍼블리셔로 한국과 중화권 그리고 동남아시아 시장에 주력하고 있으며 두 회사간의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라인게임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토이즈'도 네오아레나의 글로벌 진출 기대작이다. 이 게임은 라인을 통해 해외에 나설 예정으로 네오아레나가 개발을 맡아 내년 초 출시를 예고한 상황이다.

토이즈는 무엇보다도 글로벌에서 강력한 IP인 라인 캐릭터와 코스튬이 강점이다. 또한 게임 내에 다양한 스킬을 접목하여 게임의 전략적 요소와 재료 모으기, 캐릭터 업그레이드 등 타 퍼즐게임과의 차별화 요소를 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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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아레나는 베나토르와 토이즈의 아시아권 진출을 발판삼아 추후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 및 게임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국산 게임들의 아시아권 진출이 이어짐에 따라 네오아레나의 게임들도 주목 받고 있는 중이다.

네오아레나 박진환 대표는 “2015년은 네오아레나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베나토르와 토이즈에 대한 글로벌 진출 기대가 크다. 앞으로 네오아레나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