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웨이가 ‘듀얼렌즈’ 카메라를 앞세운 아너6 플러스를 선보였다. 렌즈가 2개인만큼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확보할 수 있다.
16일(현지시간) 엔가젯 등 주요 외신들은 화웨이가 중국에서 아너6 플러스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화웨이는 중국 전역에 아너 시리즈 신제품을 이날 출시할 것이라는 티저 광고를 게재했었다.
자체 설계한 1.8GHz 기린925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5.5인치 풀HD(1080p) 디스플레이와 3GB RAM, 32GB 저장공간, 3천6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후면 1천300만화소, 전면 5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0.1초만에 초점을 잡아주는 오토포커싱 기능과 더불어 조리개 값을 f/2.0에서 f/2.4까지 조절할 수 있어 촬영하는 환경에 따라 맞춰 설정할 수 있다. 여기에 후면 카메라는 2개의 렌즈를 통해 최적의 촬영을 진행, 보다 향상된 사진 품질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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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는 17일부터 시작되며 중국 현지 출시가격은 3G 버전이 1천999위안(34만9천원), LTE 버전이 2499위안(43만6천원)이다.
화웨이 측은 해당 제품의 한국 출시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이미 국내 유통 중인 X3가 아너6의 변형 제품임을 감안하면 국내 출시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