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영화관 같은 입체음향 IPTV 'G우퍼' 출시

일반입력 :2014/12/16 10:09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영화관이나 콘서트장에서 들을 수 있는 서라운드 입체 음향과 초고화질 4K UHD 영상을 하나의 셋톱박스로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IPTV 서비스인 'U+tv G우퍼'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UHD 셋톱박스에 4개의 스피커와 2개의 우퍼를 탑재, 영화관 같은 서라운드 입체 음향을 제공하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출력은 120와트 급으로 일반 TV와 비교해 6배 이상의 고출력 음향을 제공한다.

현재 시청중인 프로그램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 가장 좋은 음향모드를 제공하는 스마트사운드 기능도 탑재됐다.

스마트사운드는 영화, 음악, 스포츠, 클리어보이스, 표준의 5가지 음향 모드로 구성되며, 기존 홈시어터나 사운드바에서 제공되던 기능과 달리 고객이 시청중인 프로그램 정보를 셋탑박스가 자동으로 인식해 가장 적합한 음향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 제공하는 기능이다.

이밖에 저음역대 사운드를 대폭 줄여, 소리가 집 밖으로 퍼지는 것을 방지하는 야간 모드 기능을 지원한다. 이 기능은 가족들이 잠든 밤 늦은 시간 대에 TV시청이나 아파트 층간 소음을 방지할 수 있다.

셋톱박스는 4.5cm 두께에 가로 70cm, 세로 35cm의 크기로 본체와 우퍼, 스피커 5~6개를 설치해야 하는 홈시어터 보다 공간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여러 대의 스피커를 설치하기 어려운 원룸이나 거실이 좁은 아파트에서 공간 활용이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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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셋톱박스 출시와 함께 TV 전용 엠넷 서비스(월 5천500원)를 함께 선보인다. 320만곡의 음원과 70만곡의 무손실 음원이 무제한 제공되며, 가요, 팝, 클래식, 트롯트 등 장르별 라디오 채널 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다. 블루투스로 외부 기기와 연결해 음원을 이용할 수도 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IPTV사업담당 상무는 “최고의 화질과 최고의 음질을 제공하는 U+tv G우퍼 서비스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IPTV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 서비스를 극대화해 홈 서비스 1등 사업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