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대표 문규학)는 여행·레저 큐레이션 '할리팩토리'를 서비스 중인 '레저큐'에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레저큐는 국내 레저 산업의 혁신을 목표로 지난해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할리팩토리는 레포츠, 체험·관광지, 펜션, 축제 등과 같은 여행 및 레저 상품을 제공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다. 스키와 같은 대중적인 스포츠 뿐만 아니라 패러글라이딩, 경비행기와 같은 다양한 액티비티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 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쉽게 구매가 가능하며 레저 문화에 익숙한 20~30대를 주요 고객으로 하고 있다. 또한 에어드론과 고프로 촬영 등을 통해 사진 위주의 설명에서 한 단계 진화된 시각적 콘텐츠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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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담당한 소프트뱅크벤처스 박민회 심사역은 “할리팩토리는 여가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정보의 탐색, 확인 및 구매가 한 곳에서 쉽게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레저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어 시장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https://image.zdnet.co.kr/2014/12/16/RgZ05c5OtikwPkg8tbT1.jpg)
문보국 레저큐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더욱 엄선된 상품 라인업을 만들어 뚜렷한 대표 주자가 없는 국내 레저 시장에서 선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