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케이스 제작 새 지침 마련

"1미터 위에서 떨어뜨려도 안전해야"

일반입력 :2014/12/12 07:57    수정: 2014/12/12 07:58

애플이 아이폰 케이스(아이폰5S 이하도 포함) 제작사를 위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애플 전문 보도 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11일(현지시간) 애플이 최고 1m 위에서 떨어뜨려도 안전할 수 있는 케이스를 만들어야 한다는 지침을 새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애플은 이 지침을 자체 MFi(Made For iPhone) 인증 프로그램에 새로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의 새로운 지침은 아이폰이 딱딱한 시멘트 바닥에 떨어뜨려도 안전해야 한다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애플은 또 아이폰과 아이패드 그리고 아이팟 화면이 유리 재질로 된 책상이나 바닥에 맞닿아 있을 때 제품 화면이 지표면과 1mm 이상의 간격이 생기도록 해야 한다는 지침도 전했다.

이어 애플은 케이스 제조사들이 제품을 만들고 나면 제품 포장 패키징에 ‘Made-for-iPhone/iPad/iPod(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규격에 맞게 제작된 제품)’ 공식 로고를 부착해야 한다는 지침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