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코리아 "2020년 인터넷 연결기기 500억개 달해"

11일 '2014 PTC 라이브 테크 포럼' 개최

일반입력 :2014/12/11 15:15

PTC코리아(대표 조용원)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IT관계자, 협력사, 고객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4 PTC 라이브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

조용원 PTC코리아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제조업체가 스마트 커넥티드 시대로 가는 여정을 PTC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0년경이면 인터넷과 네트워크로 연결된 기기의 수가 5백억 개에 달할 정도로 우리는 빠르게 '사물 인터넷(IoT)'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며 제조업체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생성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 공유해 제품을 기획, 제조 및 사후관리를 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PTC가 가장 준비를 잘한 분야라고 자신했다.

PTC코리아는 PTC 크리오(Creo), 윈드칠(Windchill), 인테그리티(Integrity), 아보텍스트(Arbortext) 등 제품 라이프사이클 관리(PLM), 컴퓨터 기반 설계(CAD), 응용 프로그램 라이프사이클 관리(ALM), 공급망 관리(SCM), 서비스 라이프사이클 관리(SLM)를 위한 솔루션과 주요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랍 그렘리 PTC IoT및SLM부문 수석 부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스마트 커넥티드 시대에는 모든 종류의 센서, 태그 및 컨트롤이 제조 공정뿐 아니라 제조업체가 생산하는 스마트 제품의 일부가 될 것이고, 이러한 변화는 빠르게 이뤄질 것이다고 말했다.

랍 그렘리 수석 부사장은 이어 사물 인터넷이 보다 가시화되면, 제조업체는 제품설계, 소싱, 생산, 세일즈, 애프터마켓 서비스 활동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며, 이를 운영상에 최적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과제해결을 위해 PTC는 싱웍스(ThingWorx)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며 PTC의 싱웍스는 제품의 성능과 사용 데이터를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 제조업체가 제품 개발, 품질 보증, 서비스 관리 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기업과 고객 모두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마이클 M. 캠벨 PTC CAD부문 수석 부사장은 기술 로드맵 발표를 통해 기업들은 스마트 커넥티드 시대에 운영, 업그레이드, 유지보수 같은 IT 비용을 줄이면서 제품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를 원한다며 PTC 크리오 3.0은 솔리드웍스, 카티아, 솔리드엣지, 인벤터 등 여러 캐드 플랫폼의 데이터를 크리오 안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케 하는 진정한 멀티 캐드 솔루션으로, 사용자가 필요한 데이터를 필요한 시점에 변환하거나, 수정이 필요한 데이터만 변환할 수 있어, 제조업체의 근원적 변화를 가속화시키는 티핑 포인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PTC는 현재 산업 장비, 자동차, 전자, 항공 우주, 방위, 소비자 제품, 의료기기 등 전세계 2만8천여 개 기업에 제품 설계 및 서비스 분야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