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 사물 인터넷 SW업체 인수...왜?

일반입력 :2013/12/31 10:05    수정: 2013/12/31 10:06

황치규 기자

제조 업체들을 상대로 제품 수명 주기(Product Lifecycle Management: PLM) 솔루션을 파는 것을 주특기로하는 PTC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분야 소프트웨어 업체 싱웍스(ThingWorx)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를 통해 PTC는 제조 업체들이 인터넷에 연결 가능한 커넥티브 제품을 개발해 서비스할 수 있게 해주는 것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인수 가격은 1억1천200만달러다. 이익연계 지불 조건이 붙어 PTC는 싱웍스에 1천800만달러를 추가로 지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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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웍스는 IoT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개발 툴을 제공한다.

이 회사 플랫폼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커넥티드 기기를 관리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하고, 이를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 등 기업의 다른 비즈니스 부문에 연결할 수 있게 한다. 싱웍스를 통해 제조 업체들은 예측 기반 유지 및 시스템 모니터링 등 서비스 전략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