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대표 이상윤)는 지난 9일 서해 5도인 백령도, 대청도, 연평도 등에 거주하고 계신 소외계층 300가구에 연말연시 사랑의 김장을 전달했다.
티브로드 서해방송 권역에 속하는 서해 5도 지역은 한반도 분할지점 경계에 속해있어 상시 해병대가 주둔하며, 포격 등 분쟁의 피해가 일어 날 수 있는 지역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이 많은 편이다.
티브로드 임직원과 인천사회복지협의회는 인천광역시청과 연계하고 관내 옹진군청의 도움을 받아 배를 타고 서해 5도 지역의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행복한 겨울이야기 사랑의 김장나눔 대잔치’에서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kg씩 전달했다. 박영환 티브로드 사업부장은 “직원들과 함께 김장을 직접 담그면서 보람도 느꼈고, 분쟁 지역에서 심리적인 불안감을 느끼며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도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방송사로서 다가오는 연말연시에 주변의 이웃들을 한번 더 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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