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양대 부문→사업부 체제로 개편

소형전지사업부-중대형전지사업부-케미칼사업부-전자재료사업부 체제

일반입력 :2014/12/10 18:03

정현정 기자

삼성SDI는 10일 에너지솔루션부문과 소재부문의 양대 부문 체제를 폐지하고 제품 단위의 사업부 체제로 개편하는 것을 골자로 정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SDI는 소형전지사업부, 중대형전지사업부, 케미칼사업부, 전자재료사업부 등 제품단위 사업부 체제로 운영된다.

삼성SDI는 지난 7월 제일모직 소재부문과 합병한 통합법인으로 출범했으나 에너지솔루션부문과 소재부문의 이원체제로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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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사장단 인사를 통해 에너지솔루션부문과 소재부문 각자 대표 체제에서 조남성 사장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삼성SDI는 사업부 체제로 개편해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통합사의 실질적 시너지가 배가되는 조직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