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기 운영체제(OS)인 윈도10에 음성 비서 서비스인 코타나를 탑재한다는 소식이다.
5일(현지시간) MS소식을 전문으로 전하는 윈베타는 윈도10 빌드판에서 코타나가 시연되는 영상을 공개했다.
코타나는 애플 시리나 구글의 구글나우 같이 음성을 인식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윈도폰에서만 코타나를 사용할 수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윈도폰 버전 코타나에서 할 수 있는 대부분 기능을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리마인더 생성, 스카이프로 전화 걸기, 자신의 위치와 지도 체크, 음악 실행, 앱 켜기, 날씨 등 확인 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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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베타는 공개한 영상에서 시연한 윈도10이 아직 배포되지 않은 제품이고 미완성된 상태이기 때문에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포함해 실제 배포판에 들어갈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윈베타는 믿을 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윈도10에서 코타나가 최종 출시될 때는 '너는 누구니?', '농담 좀 해볼래? 같은 질문에 답할 만큼 인격을 갖춘 상태로 완성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