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애플의 아이폰에 탑재된 음성인식 인공지능 비서 시리(Siri)를 조롱하는 광고를 공개했다.
IT매체 미국 씨넷은 22일(현지시간) MS가 루미아830에 탑재된 자사 음성인식 비서 코타나(Cortana)를 강조하기 위해 아이폰6 플러스에 탑재된 시리를 무능력하다고 조롱하는 광고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광고를 보면 MS가 노키아를 인수한 후 처음으로 내놓은 스마트폰 시리즈 중 하나인 루미아830과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6 플러스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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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아830이 스케줄을 확인하고 전화를 받고 문자를 보내며 실시간 교통정보를 사용해 적절한 외출 시간을 확인해주는 동안 아이폰6 플러스에 탑재된 시리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What can I help you with?)'만 반복한다.씨넷은 MS가 이 광고를 통해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은 화면 크기만 커졌지 정작 탑재된 음성인식 비서 시리는 향상된 점이 하나도 없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MS는 자사 음성인식 비서 코타나를 지난 4월 처음으로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