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페이스’의 X박스 360 서비스 종료가 임박했다. 해당 게임을 개발한 크라이텍 측은 서비스사인 마이크로소프트의 결정을 따를 수 밖에 없었다는 말을 전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크라이텍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결정에 따라 ‘워페이스’의 X박스 360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크라이텍 측은 “우리는 ‘워페이스’의 X박스 360 퍼블리셔인 MS의 결정을 따를 수밖에 없다”며 “지금까지 MS가 ‘워페이스’ 서비스를 위해 노력해준 데 대해 감사하지만 더 이상 ‘워페이스’를 X박스 360에서 보지 못하게 돼 슬프다”고 전했다.
‘워페이스’는 FPS 게임으로 지난해 PC 버전에 이어 지난 4월 X박스 360 버전이 에디션 형태로 출시됐다. 국내에서는 넥슨이 맡아 PC 버전의 정식 서비스를 진행했으나 성적 부진으로 지난달 27일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어 크라이텍은 지난 2일 ‘워페이스’의 X박스 360 서비스 중지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내년 2월 1일부터 ‘워페이스’를 X박스에서 즐길 수 없게 됐다. PC 버전 서비스는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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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측은 X박스 포럼을 통해 “우리는 항상 이용자가 X박스를 통해 최적의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있다”며 “ 때문에 우리는 다양한 게임들과 기회들 사이에서 초점을 움직여야 한다”고 전했다.
크라이텍 측은 “우리는 지속적으로 ‘워페이스’를 즐겨주는 이용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중”이라며 ”‘워페이스’는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