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장애인의 날’ 기부식단 운영

LG전자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소외 계층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국내 전 사업장에서 점심시간에 기부 식단을 운영, 기금을 마련하는 ‘라이프스 굿 데이(Life’s Good Day)’를 통해 점심식사를 단촐하게 한 뒤 차액을 기부했다.

모금액 전액은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에 있는 중증 장애 아동의 치료와 특수교육에 지원된다.

이 행사는 지난 2011년부터 4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연인원 24만여명이 참여해 현재까지 약 1억2천만원을 모금했다.

LG전자 임직원들은 또 이날 서울 신교동 서울맹학교 강당에서 ‘온정(On 精)’ 캠페인도 진행했다.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동화 구연, 캐롤 합창, 우클렐레 공연 등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LG전자는 행사 내용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내년 3월 LG상남도서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은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사회적 책임’ 실천에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