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유러피안 스타일 냉장고 출시

일반입력 :2014/12/03 11:52    수정: 2014/12/03 11:52

이재운 기자

LG전자는 유러피안 스타일 냉장고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452리터와 320리터 등 2종으로 선보이며, 1~2인 가구를 겨냥해 가로와 깊이를 줄여 차지하는 공간을 최소화했다.

상냉장-하냉동으로 자주 쓰는 냉장 칸을 상위에 뒀으며, 주방 조리대 높이에 맞춘 설계와 문 여닫기를 쉽게 한 이지오픈핸들 등으로 편의성도 높였다.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고, 서비스 기사 방문 없이 오작동 원인을 원격으로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진단’ 기능도 제공한다. 320리터 제품에는 와인 보관 거치대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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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리터 제품은 120만원, 320리터 제품은 109만원으로 각각 출시된다.

박병일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냉장고 타입, 용량, 디자인에 대한 요구사항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고객 맞춤형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