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코닝에 광소재 사업 매각

일반입력 :2014/12/02 17:16    수정: 2014/12/02 17:54

정현정 기자

삼성전자는 2일 미국 코닝에 광소재 사업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매각하는 대상은 광섬유, 광케이블 등을 생산하는 구미 소재 공장 등 국내의 광소재 사업 분야와 중국 하이난성에 위치한 생산법인(SEHF, Samsung Electronics Hainan Fiberoptics) 등 광소재와 관련된 사업 전체다.

인수가 완료되면 구미와 하이난 생산시설을 비롯한 삼성의 광소재 사업은 코닝의 광통신 사업부로 통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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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매각은 관련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1분기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코닝은 이번 인수를 통해 아시아 시장 접근성을 강화하고 역내 광통신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