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클래시오브클랜’ 밀어냈다

일반입력 :2014/12/02 15:30    수정: 2014/12/02 15:35

김지만 기자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넷마블넥서스가 개발한 모바일 RPG ‘세븐나이츠’가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세븐나이츠’는 양 진영이 공격을 한 번씩 주고받는 턴제 방식의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 RPG로 370종 이상의 캐릭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난 3월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이용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각종 앱마켓 최고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줄곧 유지하고 있는 모습.

특히 ‘세븐나이츠’는 2일 오전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부문에서 지난 10월 12일 이후 약 두 달간 장기집권하고 있던 외산 게임 ‘클래시오브클랜’을 밀어내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븐나이츠’가 매출 순위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9월 이후 두 번째다.

이는 최근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끌어낸 결과로 풀이된다. 넷마블은 최근 실시한 업데이트를 통해 붉은 협곡 모험 지역과 사황 여포, 영웅 관우, 제갈량 등 캐릭터 3종, 고급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토파즈 상점을 새롭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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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이와 함께 3종의 신규 캐릭터 중 하나를 획득한 뒤 스크린샷을 촬영해 공식 카페의 게시판에 등록하는 이용자들을 중 100명을 뽑아 루비 100개씩을 지급하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넷마블 박영재 본부장은 “적절한 시기에 실시한 신규 콘텐츠의 업데이트와 이벤트가 제대로 통한 것으로 본다”며 “더 좋은 콘텐츠를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니 ‘세븐나이츠’에 향후에도 더 큰 관심과 성원 보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