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누적 시청자, 2억8천800만명

일반입력 :2014/12/02 11:19    수정: 2014/12/02 11:19

김지만 기자

라이엇게임즈코리아(대표 이승현)는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의 대회 '2014시즌 롤 월드 챔피언십 (이하 롤드컵)'의 누적 시청자가 2억8천800백만명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롤드컵은 지난 9월 18일 타이페이에서 조별예선을 시작했으며 지난 10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결승전 치렀다. 이 기간 동안 롤드컵을 시청한 전세계 누적 시청자 수는 2억8천800만 명으로 총 누적 실시간 시청 시간은 1억7천900만 시간에 달한다.

이번 롤드컵 경기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40개 방송 파트너사를 통해 19개 언어로 중계됐으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삼성 화이트와 중국의 로얄클럽이 맞붙었던 결승전 순간 최고 시청자 수는 1천1백2십만명으로 기록됐다.

관련기사

특히 4만명의 유료 관객이 찾은 결승전의 경우 평균 온라인 시청시간 67분으로 지난해 42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나 콘텐츠로서 e스포츠 가능성을 입증했다.

라이엇 게임즈 권정현 총괄 상무는 롤 e스포츠를 향한 이용자와 팬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진정한 스포츠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2015 시즌에도 많은 고민과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