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결승 상암을 달구다, 4만명 운집

일반입력 :2014/10/19 17:34    수정: 2014/10/19 17:34

김지만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주관 주최하고 온게임넷이 방송하는 글로벌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대회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2014(이하 롤드컵)'에 4만명이 운집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롤드컵은 아시아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16강 예선은 대만과 싱가폴에서 치뤄졌으며 8강은 한국 부산에서, 4강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졌다.

이제 우승컵을 향한 레이스에서 삼성 화이트와 로얄클럽 단 두 팀만이 남은 상황. 결승전은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월드컵경기장서 진행을 예고했으며 수 많은 리그오브레전드 팬들과 관람객들이 모여들었다.

결승전 경기는 19일 오후 4시부터 예정돼 있었으나 경기에 앞서 경기장 주변에서는 다양한 리그오브레전드 부대행사들이 진행됐다. 관람객들은 입장전 팬사인회, 코스플레이, 협찬사 부스 등의 행사들을 즐기며 결승전 경기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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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라이엇 측은 4만장의 표가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빈자리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관람객들이 자리를 꽉 채웠으며 경기 중 선수들 행동 하나하나에 환호성을 지르는 등 호응을 이어갔다.

결승은 1세트가 종료된 현재 삼성 화이트가 1:0으로 앞서가고 있는 중이다. 삼성 화이트는 4강의 3:0 승리의 기세를 이어 결승에서도 특유의 운영을 뽑냈으며 우승컵에 한 걸음 더 다가간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