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에버랜드에 기가 와이파이존 구축

기가토피아 구현 테마파크 개발 협력

일반입력 :2014/11/28 11:02

KT(대표 황창규)는 에버랜드와 기가인프라 기반의 스마트 테마파크 리조트 구현과 마케팅 시너지 확대를 위해 전략적 협력을 추진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ICT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융합으로 새로운 콘텐츠 체험과 고객 서비스 혁신을 위해 향후 에버랜드 내방객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 상품을 발굴하고 멤버십 프로그램 협력 등 마케팅 시너지를 강화한다.

KT는 에버랜드 공간을 활용한 브랜드 홍보 제휴 마케팅 모델 발굴에 협력하고, 테마파크 지역을 올해 말까지 기가 와이파이존으로 구축한다.

또한 에버랜드가 내년 상반기 구축 예정인 ‘디지털역사관(Pride in Korea)’에 첨단 IT 기술을 접목시켜 향후 미디어 콘텐츠, IoT 융합기술 등 차세대 기가토피아 핵심기술에 기반한 공동 사업 모델도 발굴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이문환 KT 경영기획부문 전략기획실장은 “작년 누적 입장객 2억명을 돌파하며 전세계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에버랜드와 KT의 마케팅 역량과 기가토피아 기술이 협력하면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방향을 제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버랜드 조병학 전무는 “에버랜드가 새로운 차원의 엔터테인먼트, 테마파크 산업의 모습을 제시할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행복을 느끼는 첨단 테마파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