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바텐더 없이도 집에서 간편하게 칵테일을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스마트 칵테일 제조기'가 상용화될 예정이다.
IT전문매체 씨넷은 27일(현지시간) 아이디어로 기부를 받을 수 있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Kickstarter)의 프로젝트 중 하나인 소마바(Somabar)라는 팀이 자동으로 칵테일을 만들 수 있는 스마트 칵테일 제조기를 상용화하기 위해 자금을 모으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소마바 자동 칵테일 제조기는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와이파이를 통해 연결되며 iOS나 안드로이드 앱을 통해 컨트롤할 수 있다. 사용자는 맨하탄, 마티니, 데스 인 더 애프터눈 등 원하는 칵테일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선택할 수 있다.
또 원하는 칵테일이 있다면 레시피를 찾아 선택만 하면 소마바 칵테일 제조기가 정확한 비율로 레시피대로 칵테일을 제조한다.
소마바 칵테일 제조기는 6개의 길쭉한 유리 용기가 달려있어 원하는 칵테일 재료 음료들을 채워놓는 구조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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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내부 물세척 시스템으로 새로운 칵테일을 제조하기 전에 이전 칵테일을 만들 때 내부에 남아있는 음료들을 깨끗이 닦아낸다. 가격은 499달러(약 54만8천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씨넷은 칵테일을 좋아하지만 만드는 것은 싫어하는 사람들과 연말 파티를 열기 위해 여러 사람들이 칵테일을 즐길 수 있게 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