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콘팩토리(대표 이진우)가 마음이 가까운 사람들을 찾아주는 SNS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폰더(fonder www.gofonder.com)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폰더는 각 사용자 별로 비슷한 관심사와 호감을 느끼는 정도를 물리적 거리 단위인 ‘m, km’를 이용해 ‘마음의 거리’로 환산해서 마음의 거리가 가까운 사람들을 찾아주고 이를 기반으로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SNS 앱이다.
마음의 거리는 가입 시 설정한 관심사 태그의 일치 정도와 다이어리 작성 시 설정하는 태그의 일치 정도, 상대방에 대한 표현(공감, 즐겨찾기, 인연맺기)을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계산되며, 현재 이 기능은 특허출원 중이다.디콘팩토리는 개인을 중심으로 서비스 내 사용자들과의 마음의 거리를 개별적으로 표시하여, 각 개인마다 서로 다른 마음의 거리를 제공하여 재미를 부여하고 있으며, 기존 SNS와 달리 댓글 기능이 없어서 댓글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공감표현만으로 소통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개인프로필 사진의 노출과 무분별한 쪽지 및 대화요청을 막고 있으며, 사용자간의 대화는 24시간 후에 자동으로 삭제하여 개인의 정보를 최대한 보호하는 개인형 SNS를 표방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앱 실행 시 처음 보여지는 오픈다이어리에서 현재 나를 기준으로 마음의 거리가 가까운 사람들의 글을 순서대로 정렬하고, 목록을 위 아래로 움직일 때 마다 상대방에 대한 마음의 거리가 상단에 표시되어 상대방과의 마음의 거리 정도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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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매칭을 통해 밤 10시에 나이와 거주지를 기반으로 한 이성의 다이어리를 소개하여 마음의거리 기능 외에도 좀 더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진우 디콘팩토리 대표는 “기존 SNS에서는 없는 마음의 거리 서비스를 통해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처음 가입하자마자 관심사가 일치하는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SNS”라며 “공개 형 SNS와 폐쇄형 SNS에서 각각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면서도 SNS의 근본적인 활동 이유와 소통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한 서비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