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연구원, 전파 창의설계 대회 수상작 선정

일반입력 :2014/11/23 12:00    수정: 2014/11/23 14:54

국립전파연구원이 주최한 2014 미래전파 창의설계제작경진대회에서 동양미래대학교 디자인태그팀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작인 ‘착용형 안테나와 RFID 시스템을 이용한 홈 유비쿼터스 환경 구현을 위한 플랫폼’은 집을 나설 때 현관 도어가 자동으로 잠기고 전등이 저절로 꺼지는 홈 오토메이션이 가능하다면 얼마나 편리할까라는 생각에서 출발, 옷과 모자에 부착하는 안테나와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작품이다.

대상 수상자 시상은 24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개최되는 전파방송 산업진흥주간 개막식에서 작품 시연과 함께 수여될 예정이다.

최우수상에는 무전원 재난 구조 센서 시스템을 제안한 KAIST RFSS 등 3팀이 선정됐다.

이 대회는 전파통신기술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인재를 대상으로 탐구정신의 확산과 미래통신의 근간이 되는 전파분야 기술 인력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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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부터 총 40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파분야 전공 교수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류심사, 발표 평가, 전시회 평가를 통해 최종 15개 작품이 선정됐다.

국립전파연구원은 “경진대회를 통해 제안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향후 미래전파 연구 및 전파산업 발전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전파분야의 젊은 기술 인력 발굴 등 저변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