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파연구원은 인터넷과 전화선 연결 등에 사용되는 접속 커넥터에 적용되어온 금도금 두께 기준을 완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접속 커넥터는 인터넷과 전화서비스 등에 이용되는 대부분의 장비에 이용되고 있으며, 세부 규격은 국립전파연구원 고시인 단말장치 기술기준에서 규정하고 있다.
최근 접속 커넥터 관련 제조 기술이 발전해 금도금 두께를 얇게 하고 금 이외의 다른 금속 물질을 이용해 동일한 성능을 유지하면서 원가를 절감한 제품들이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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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파연구원은 이에 국내 시장에도 다른 금속 물질을 적용한 접속 커넥터가 도입될 수 있도록 기술기준을 개정했다.
제조업체의 경우 기존의 금도금 방식보다 약 20% 정도의 원가 절감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