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연구원, 미래전파 기술 국제 심포지엄 개최

일반입력 :2014/05/20 13:55

국립전파연구원은 21일부터 사흘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밀리미터파 및 테라헤르츠파 분야의 최근 기술동향을 파악하고 국내·외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2014 밀리미터파 국제 심포지엄(GSMM 2014)’을 한국전자파학회와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밀리미터파 및 테라헤르츠파는 전파 중에서 가장 짧은 파장을 갖는 30GHz~3천GHz의 주파수 대역으로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를 위한 많은 연구가 진행 중에 있는 주파수 대역이다.

GSMM은 밀리미터파와 테라헤르츠파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세계적 학술대회로서 2008년 중국 난징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 7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유럽‧아시아 등 세계 10여개국의 밀리미터파 및 테라헤르츠파 기술 관련 전문가 약 14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밀리미터파 및 테라헤르츠파를 이용하는 레이다시스템, 통신시스템, 능동안테나, 측정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58편의 논문 발표 및 12편의 포스터 발표, 전문가 패널 토론이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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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행사장에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여 Anritsu, Sellex 등 6개 업체의 밀리미터파 관련 장비 전시 및 시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전파연구원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직은 미개척 분야로 남아 있는 밀리미터파 및 테라헤르츠파 주파수 대역에 대한 상용화 연구 및 이용기술 개발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