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10개국에 국내 UCT 인증제도 교육

일반입력 :2014/11/02 12:00

국립전파연구원은 한국전파진흥협회와 3일부터 5일간 아세안국가 정보통신분야(ICT) 공무원 대상으로 ‘디지털 미래와 ICT 인증시스템’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2005년 체결된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후속 사업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디지털 미래와 ICT 인증시스템 교육은 아세안 10개국 ICT 분야 전문 인력들에게 한국의 ICT 동향과 인증제도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교육 과정에서는 최신 ICT 기술현황과 방송통신기자재 인증제도, 한국의 기술기준이 소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정보 통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파시험인증센터 등 유관기관 견학과 지정 시험기관 실습이 포함됐다.

관련기사

교육에 참가하는 아세안 국가들의 인증제도 담당 공무원은 국내 제조업체, 시험기관 종사자 대상으로 자국의 최신 인증제도와 휴대폰 사용주파수 현황 등을 소개, 아세안 국가의 인증정보를 제공해 우리나라가 아세안국가 진출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립전파연구원은 “디지털 미래와 ICT 인증시스템 교육으로 구축된 아세안 국가와의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향후 ICT 분야 협력 강화는 물론 우리 ICT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