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본', 내년 3월 말로 출시 연기

일반입력 :2014/11/13 09:24    수정: 2014/11/13 09:25

박소연 기자

이용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플레이스테이션4 전용 액션 RPG ‘블러드본’의 출시일이 연기됐다.

지난 12일 주요 외신은 내년 2월 6일로 예정되어있던 블러드본의 출시가 2달가량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블러드본은 북미 지역 기준 내년 3월 24일, 유럽 기준 내년 3월 25일, 일본 기준 내년 3월 26일, 영국 및 아일랜드 기준 내년 3월 27일 출시된다.

블러드본은 프롬소프트웨어의 신작으로 ‘데몬즈 소울’ ‘다크 소울’ 등 기존 소울 시리즈들과 달리 근대를 배경으로 삼는 점이 특징이다. 데몬즈 소울의 정신적 후속작으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국내 이용자들에게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지스타 2014’의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부스에서 시연 기회가 제공될 예정으로 알려져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

관련기사

프롬소프트웨어의 야마기와 마사아키 블러드본 PD는 “이용자에게 가능한 최고의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그동안 이용자들이 제공한 피드백을 게임에 반영해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야마기와 마사아키 PD는 이어 “블러드본 출시가 연기된 것에 사과드린다”며 “대신 내달 초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