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식 자료 제공에 그쳤던 과학사이트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 과학콘텐츠를 공유‧활용할 수 있는 사이트로 업그레이드됐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김승환)은 12일 과학콘텐츠 웹사이트 ‘대한민국 과학콘텐츠센터 사이언스올(www.koscc.kr, www.scienceall.com)’을 업그레이드 해 오픈한다고 밝혔다.
과학콘텐츠센터는 과학기술이나 ICT 관련 정보 10여만건을 동영상, 게임, 텍스트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며, 이용자가 가진 과학관련 콘텐츠도 이 사이트에 올릴 수 있도록 설계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과학콘텐츠센터는 청소년 과학 사이트로 도서관식 자료 제공에 그쳤던 기존의 ‘사이언스올’을 전면 개편해 새롭게 오픈하는 것이다. 과학지식 자료 3만건, 사진‧영상 1만건, 용어 해설 3만건, 과학 학습 자료 1만건, 지식나눔 및 기타 자료 2만건 등 약 10만여 건에 이르는 자료를 보유‧제공이 가능하다.
아울러, 과학콘텐츠센터는 유무선 인터넷 접근은 물론 이용자간 공유 확산을 위해 콘텐츠를 트위터, 페이스북에 퍼갈 수 있도록 했다.
향후, 과학자‧연구자의 연구성과물, 각종 과학행사 결과물, 소프트웨어 관련 콘텐츠를 추가하는 한편 포털이나 출연연 등과 알기 쉬운 과학콘텐츠를 공동 개발하는 등 다양한 최신의 과학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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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관계자는 “국민의 높아진 과학기술 이해도와 창의력‧상상력이 만나면 창조경제 실현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 모든 계층에서 대한민국 과학콘텐츠센터 사이언스올을 이용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8년부터 운영되어 온 청소년 과학 사이트 ‘사이언스올’은 ‘대한민국 과학콘텐츠센터 사이언스올’에 통합돼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