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학관, SF 현주소 진단하는 포럼 개최

일반입력 :2014/09/17 09:36    수정: 2014/09/17 09:43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26일 개막되는 ‘SF2014, 사이언스 앤 퓨처’ 특별 프로그램으로, 각 분야 과학자들과 함께 미래과학기술과 SF 현주소를 진단하는 ‘SF포럼’을 내달 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SF포럼에는 이명현 SETI위원장을 비롯해 박상준 서울SF아카이브 대표, 고장원 SF평론가, 이대성 항공우주연구원 단장 등 스타과학자와 평론가들이 발제자로 나서 외계생명체, 하늘을 나는 자동차, 가상현실, 자아를 가진 로봇 등 4가지 섹션 강연에 나선다.

포럼은 각 섹션에서 화두로 던져질 SF적 상상력을 현 시대의 과학적 기술에 대입하면서 과학적 관점에서 현재의 기술적 한계와 향후 개발 방향을 예측하고, 이로 인해 야기될 사회적 문제점과 이슈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고찰해 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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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300명에 한해 사전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윤아연 국립과천과학관 과학문화전시과 연구사는 “SF포럼은 과학기술과 사회 및 미래 과학기술에 관심 있는 모든 대학생, 일반인, SF아마추어 및 전문 창작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과학에 흥미 있는 일반인, 젊은 과학도와 SF산업 종사자들 사이에 인기가 높아, 벌써부터 예약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조기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