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내 코딩 전문가 20인 선발

일반입력 :2014/11/09 11:00    수정: 2014/11/09 11:02

이재운 기자

LG전자가 사내 코딩 전문가 20명을 선발해 인증하고 개발 프로젝트 지원과 사내 멘토 활동 등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지난 7일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 R&D캠퍼스에서 ‘LG전자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가 3기 인증식’을 개최하고 총 20명을 코딩 전문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문 역량’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평가해 평사원급인 연구원부터 부장급인 수석연구원까지 다양한 직급에서 선발했다.

이 중 HE사업본부 TV사업담당 산하 남교희 연구원(25세)과 정선영 연구원(25세)은 역대 최연소이자 여성 최초 ‘코딩 전문가’의 영예를 안았다. 남 연구원은 TV화질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를, 정 연구원은 웹OS TV 관련 앱 개발 업무를 하고 있다.

LG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중 프로그램 언어로 소스 코드를 작성하는 코딩 능력 우수 인재를 ‘코딩 전문가’로 선발한다. 선발된 이들에게는 개발 프로젝트는 물론, 사내 연구원 대상 강의와 세미나 진행 등 사내 멘토 활동을 지원한다.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해외 컨퍼런스 참여 기회, 세미나 활동비 등을 제공하고 성과가 탁월한 경우 ‘연구위원’ 지정 등 추가 성장 기회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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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하반기 채용과정에도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경연대회 ‘LG코드챌린저’를 도입했다. 경연대회를 통해 선정한 우수자에게 서류전형 없이 바로 면접 기회를 제공하는 채용 제도로 이번 주부터 면접을 진행한다. 졸업(예정)자는 입사 기회를, 재·휴학생에게는 산학장학생 혜택을 제공한다.

안승권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체계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R&D를 비롯한 소프트웨어 우수 개발인력을 지속 육성하고,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는 개발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