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처음 공개됐던 휴대용 3D 스캐너 기기 ‘Fuel3D’가 곧 출시된다는 소식이다. 3D 프린트에 이어 실상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6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휴대용 3D 스캐너 ‘Fuel3D’가 내년 출시를 위해 막바지 테스트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https://image.zdnet.co.kr/2014/11/06/n9D8TunQB1aIDAv0vCrV.jpg)
Fuel3D는 소셜 펀딩 킥스타터를 통해 양산 자금을 처음 마련한 제품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고 외신은 전했다.지난해 처음 공개된 Fuel3D는 기존 3D 스캐너 기기와 다르게 휴대가 간편하고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Fuel3D로 사람의 얼굴 등을 찍으면, 3D 모델링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방식이다.
Fuel3D는 사람의 눈 처럼 사물을 3차원으로 표현해주는 카메라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물체에 비친 빛의 방향을 읽을 수 있고, 더욱 세밀한 고품질 스캔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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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위치한 Fuel3D의 개발사는 지난해 킥스타터에서 30만 달러를 획득하고, 이후 260만 달러를 추가로 조달받았다. 또 의료 영상 처리 분야에서 110만 달러의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개발사 측은 “Fuel3D는 내년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면서 “새로운 인력과 인프라에도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도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