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람코리아, 주유소용 LED 조명 출시

일반입력 :2014/11/04 16:24

이재운 기자

오스람코리아(대표 방인철)는 4일 주유소 캐노피 전용 LED 시스템 애비뉴.120을 출시했다.

회사 측은 또 출시를 기념해 전국 중소 주유소 사업자를 대상으로 ‘오스람 밝은 주유소 캠페인’을 전개한다. 기존 메탈램프 조명 대신 자사 LED 조명 솔루션으로 교체해 저비용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 정책 동참 등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대칭 빔각도 60도X60도 렌즈 제품과 비대칭 빔각도 150도X60도 렌즈 제품 등 2종류로 출시되며 광효율 106lm/W, 밝기 1만2천800lm으로 메탈 램프보다 세 배 이상 밝고 수명은 약 5만 시간으로 기존 조명보다 최대 10배 길다.

전력소비는 120W급으로 메탈 램프에 비해 최대 73% 절감 효과가 있다. 방진·방수 등급은 LED 모듈 IP66, 엔진(SMPS) IP67, 완제품(AVENUE.120) IP66으로 기후 변화에 따른 결로 및 누수현상으로 제품 하자 발생 및 유지비용 증가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메탈램프 400W 10개와 250W 10개 설치 환경에 비해 대칭 제품 7개와 비대칭 제품 10개를 설치할 경우 연간 전기료가 3배 가량 절감되고 빛의 밝기도 200lm에서 420lm으로 밝아진다고 오스람코리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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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람코리아는 자사 제품으로 교체를 원하는 주유소의 초기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금융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5년간 무상 보증을 실시한다. 설치 작업은 비투라는 전문업체가 맡는다.

방인철 오스람코리아 대표는 “이번 오스람 밝은 주유소 캠페인의 취지는 주유소와 같은 중소사업자의 경영 효율성 제고에 기여하고자 함”이라고 강조하며, “더욱 밝은 주유소로 고객 만족도는 보다 향상시키고, 전기요금 및 유지관리비는 절감시켜 지속 가능한 주유소 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