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타이젠 기반 첫 스마트폰 '삼성Z'를 미국에서 먼저 출시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삼성전자 관련 소식을 전하는 IT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타이젠 기반 첫 스마트폰 삼성Z를 미국에서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삼성Z는 SM-Z130H라는 모델명으로 미국연방통신위원회(이하 FCC) 인증을 통과했다.
샘모바일은 삼성Z가 다음달 쯤에는 인도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샘모바일이 밝힌 FCC 인증 통과 서류에 따르면 삼성Z는 타이젠 기반 저가형(엔트리 레벨) 스마트폰으로 듀얼 SIM 카드를 장착했다.
또 4인치 터치 스크린과 와이파이, 블루투스, FM라디오, 마이크로 SD 카드, LED 플래시를 가진 320만 화소 카메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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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6월 타이젠 기술운영그룹 공동의장인 최종덕 삼성전자 부사장은 샌프란시스코 타이젠 개발자대회에서 삼성Z가 지난 3분기 중 러시아에서 처음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후 삼성전자는 러시아 출시를 연기한 바 있다.
당시 월스트리트저널은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타이젠 기반 스마트폰이 러시아 시장에 적어도 올해 안에는 출시되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