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테스트를 진행해오며 출시를 목전에 뒀던 '캠프 포켓몬'이 정식으로 글로벌 iOS 마켓에 출시됐다.
31일 IGN등 해외 주요매체들에 따르면 포켓몬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는 포켓몬 컴퍼니 인터네셔널이 신작 애플리케이션(앱) 캠프 포켓몬을 정식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 용으로 선보였다.
해당 앱은 게임이라기 보다는 유아용 앱에 가까운 형태로 이용자들은 이를 통해 자신의 사진에 포켓몬 스티커를 붙이면서 꾸미거나 간단한 포켓몬 잡기 놀이, 대결 콘텐츠 등을 즐길 수 있다.
포켓몬 컴퍼니 측은 최근 연이어 자사의 신작 콘텐츠를 모바일용으로 선보이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태다. 이번달 초에는 신작 포켓몬 TCG를 아이패드용으로 공개 했었으며 다양한 포켓몬 앱들을 iOS로 출시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외신들과 이용자들은 조만간 정식 타이틀 혹은 외전격인 포켓몬 타이틀이 모바일용으로 선보여질 것이라는 예상안을 내놓았다. 포켓몬 TCG, 캠프 포켓몬 등 터치패드에 최적화된 실험적인 타이틀들이 연달아 공개되고 있는 지금 기존 타이틀 또한 컨버팅 등으로 선보여질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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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포켓몬은 닌텐도의 세컨드 파티로 활동해 오면서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지만 최근 포켓몬 측이 사업을 확장해 모바일용으로도 관련 게임이나 앱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최근 기존 사업 모델을 고수했던 기업들이 모바일의 거센 폭풍을 이겨내지 못하고 변화를 주는 모습이다며 이들의 모바일화에 국내 기업들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적지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