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중국시장서 인기

일반입력 :2014/10/29 17:10    수정: 2014/10/29 17:12

김지만 기자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는 자사의 MMORPG '아키에이지'의 중국 대규모 비공개테스트(CBT, Closed Beta Test)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키에이지, 항해시즌이라는 테스트명으로 지난 22일(수)부터 시작한 이번 중국 비공개테스트는 총 6개 월드(서버)에서 약 3달간 테스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테스트는 앞서 진행했던 알파테스트 이후 진행되는 네 번째 비공개테스트이자 첫 대규모 테스트다.

현지화와 유료 모델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테스트에는 아키에이지의 핵심 콘텐츠도 단계별로 선보인다. 테스트 기간 중 원대륙 콘텐츠와 공성전 시스템을 차례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인기 콘텐츠 중 하나인 해상전을 비롯한 여러 해양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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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용자들은 아키에이지의 비공개테스트에 긍정적인 반응들을 보이며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다. 게임은 비공개테스트 시작 직후, 모든 서버에 대기열이 발생하고 활성화 계정 대비 유입률이 90%에 이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이 있었다.

엑스엘게임즈 성은자 사업실장은 “테스트에 앞서 텐센트와 함께 별도의 전담팀을 꾸려 준비하는 등 오래전부터 공들여 준비한 테스트”라며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의 흥행 여세를 이어 국내뿐 아니라 서양과 동양 문화권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