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는 MMORPG ‘아키에이지’가 북미·유럽시장에서 누적가입자 2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순항 중에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북·미유럽 서비스를 시작한 ‘아키에이지’는 최근 현지 누적가입자 200만 명을 돌파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게임은 서비스 시작 후, 첫 달 결제게임 이용자 (PU, Paid User) 비율은 78%를 상회했다. 또 출시 당시 10대로 시작했던 게임 서버는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21대까지 증설했다.
‘아키에이지’는 중국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해당 게임의 중국 서비스는 텐센트가 담당하며, 오는 22일 중국서 네 번째 비공개테스트(CBT, Closed Beta Test)를 대규모로 진행한다. 앞서 2차례 진행했던 알파테스트에 이은 이번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내년 출시까지 최적의 서비스 환경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https://image.zdnet.co.kr/2014/10/20/VXs8IVOC6jNwHqa58ndI.jpg)
엑스엘게임즈 김정환 본부장은 “국내 CBT부터 아키에이지에 대한 북미 유럽 이용자의 관심이 높았는데, 정식 출시 후 인기가 더욱 높아져 서구권에 진출한 한국 MMORPG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중국 시장에서도 퍼블리셔인 텐센트와 긴밀히 협업, 아키에이지가 진정한 글로벌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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