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는 MMORPG ‘아키에이지’가 북미·유럽시장에서 누적가입자 2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순항 중에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북·미유럽 서비스를 시작한 ‘아키에이지’는 최근 현지 누적가입자 200만 명을 돌파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게임은 서비스 시작 후, 첫 달 결제게임 이용자 (PU, Paid User) 비율은 78%를 상회했다. 또 출시 당시 10대로 시작했던 게임 서버는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21대까지 증설했다.
‘아키에이지’는 중국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해당 게임의 중국 서비스는 텐센트가 담당하며, 오는 22일 중국서 네 번째 비공개테스트(CBT, Closed Beta Test)를 대규모로 진행한다. 앞서 2차례 진행했던 알파테스트에 이은 이번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내년 출시까지 최적의 서비스 환경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엑스엘게임즈 김정환 본부장은 “국내 CBT부터 아키에이지에 대한 북미 유럽 이용자의 관심이 높았는데, 정식 출시 후 인기가 더욱 높아져 서구권에 진출한 한국 MMORPG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중국 시장에서도 퍼블리셔인 텐센트와 긴밀히 협업, 아키에이지가 진정한 글로벌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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